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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어른들의 마음을 치유 할 수 있다.

문화공간 '두잇'/그림책,동화연구소

by 아디오스(adios) 2016. 2. 9.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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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답답하고, 하는 일이 안 풀리거나 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술을찾는다, 그저 다 지나가리라 하고 그냥 지나치는 분들도 계시겠죠?
마음속의 병은 꾹꾹 눌러담고 담아서 계속 차곡차곡 쌓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쌓이기 전에, 조그마한 답답함일 때 대화나 웃음으로 치유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지난 1년여 동안 오전에 진행해 왔던 그림책 활용 모임을 이제 저녁 시간대에도 만들어 운영하게 됩니다.

그림책 모임에서는 오전 시간대에는 주로 어머니와 아버지 분들이 오셔서 자녀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좋은 그림책을 발굴하는 모임이 중심이었다면

저녁의 그림책활용 치유모임 (이하 저녁의 그림책모임) 에서는

나이와 성별 상관없이 편하게 그림책을 함께 읽고 그림책 속의 스토리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시간을 가집니다.

매 시간마다 이렇게 그림도 직접 그려봅니다. 각 그림별로 개인 이름으로 모아두기 때문에 자신의 심리 변화도 알 수 있고, 그림책을 활용해서 다양한 이야기와 치유 프로그램으로 여러가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 밤에 있었던, 그림책치유활용모임에서는 하나의 그림책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예전에 제가 리뷰로 썼던 책 "고양이인척 호랑이"란 동화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설 연휴 직전 모임이었던 터라 참여자가 적어서 (그 전 주는 6명, 이번 주는 3명) 편하게 사회적인 주제로 또 개인적인 경험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1. 차별 - 왜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들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자기 기준에서 판단하고 비교하고, 비판하려하는가?
2. 영화 "그녀에게"에서 보여준 한 남자의 사랑. 그 사랑과 미저리에서 보여준 여성의 사랑은 무슨 차이가 있는걸까?
3. 좋아하는 감정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것일까?

등등의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특히나 영화 "그녀에게"와 함께 좋아하는 감정에 대해, 또 짝사랑의 일방성에 대한 이야기 등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마지막으로 그려본 그림은 바로 "진짜 나를 이해해 주는 그런 친구가 있다면 무엇을 해 보고 싶냐?"는 질문에 대한 그림이었답니다.

매 주 새로운 프로그램과 새로운 책들로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성인 그림책, 어두운 그림책, 동화, 그림 한 장 등 상관없이 여러 도구를 이용 해 치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 문화공간 두잇 저녁의 그림책 활용 치유모임 : cafe.naver.com/cafedo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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