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부터 시작 해온 대한민국 젊은 작가의 책 읽어보기~ 프로젝트.
오전의 문학모임에서는 한 주는 국내 문학을, 한 주는 외국 문학을 읽고 있으며 책 장르는 문학작품이되 고전, 현대 구분 없이 서로간의 추천으로 책을 골라 읽고 있습니다.
약 4회 정도의 독서 도서를 미리 선정해 공지 하기 때문에 미리 책을 읽어 두실 수 있답니다.
국내 문학은 최근에는 젊은 작가 시리즈를 기획해 이상 문학상을 수상한 젊은 작가들 중심으로 단편집 위주로 글을 읽었고, 외국 작품은 단편집을 읽다 최근에는 셰익스피어 기획 시리즈 4편을 읽기로 해서 거의 다 읽어가고 있답니다.
지난 주에는 햄릿을 읽었는데요.
저는 그 표현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다가는 느글느글 소리 듣겠지만, 햄릿에 나온 묘사나 표현들이 너무 아름답기도 하고 치명적인 독을 품고 있지만 다른 말로 포장해둔 것도 있구요.
아무튼. 정말 푹 빠져드는 글들이었습니다.
저는 기존 평론가들이 햄릿의 캐릭터들에 대해 정의 내려둔 것과는 조금 다른 생각으로 모임에서 의견을 냈습니다. 약간 뭔 소리하노? 이런 시선을 받기는 했지만, 햄릿의 성격과 심리적인 흐름으로 따라갔을 때 느껴지는 캐릭터들을 햄릿이 이랬을 거다라는 뭐 나름의 착각같은 동일시로 읽어봤을때 말이지요 ㅎㅎㅎ
소수 정예로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는 문학모임입니다.
2월 4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부산 대연역 1번출구 문화공간두잇
회비: 두잇이용료 5.000원 (전액 문화콘텐츠 기획비 및 공간 운영비로 활용)
이번 주 토론 도서: 황정은 작가의 <7시 32분 코끼리 열차>입니다.
생각해 오실 것들
최근 읽었던 책들 중 좋은 문장과 구절 or 추천해주고 싶은 책
이 책의 좋았던 구절
이 책을 읽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거리 (질문)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이 책을 한 줄로 표현하자면?
http://cafe.naver.com/cafedoit <문화공간두잇카페 참고>
- 아디오스(Adios)의 책과함께하는여행 / 북플닷컴 (bookpl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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