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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충한 날씨를 날려버리는 경쾌함 태사비애 '어머어머어머'

문화블로거의 문화이야기

by 아디오스(adios) 2010. 1. 1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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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하게 내리는 비, 가끔 우루룽쾅~ 하며 소리치는 천둥, 번쩍거리며 혼을 쏙 빼갈거 같은 번개까지, 요 며칠동안은 눅눅한 공기와 줄기차게 내리는 빗줄기로 인해 기분마저 쉽게 우울해졌다.

즐겨듣던 클래식 라디오를 듣다가는 우울증에 빠질거 같아서 레뷰에서 보내준 음악 CD를 넣고~ 살포시 음악을 들어본다. 엇. 태사비애닷. 타이틀곡 어머어머는 종종 어디선가 많이 들어 귀에 익은 곡이었다. 나머지 곡들은 어떨까?

디자인 저작권은 해당음반사에 있습니다.


 앨범을 봐서는... 정식 발매전의  샘플 앨범같단 느낌이 팍 오는데 ^^  
 
우선. 타이틀곡인 1. 어머어머
 - 신나고 일단, 가볍게 느껴져좋다 ^^ 산뜻한 마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가는 느낌이랄까? 어.머.나 할때의 어쩜 좋아 할때의 톡톡 끊어주는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다.  시원시원한 두사람의 목소리가 잘 어울려서 즐거운 타이틀곡

2. 연인할래요
 - 앞에 곡이 경쾌하다면 두번째 곡인 '연인할래요'는 수줍은 느낌이 드는 곡. 그냥 풋풋함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노래불러 이제막 사랑을 시작하는 아가씨의 마음이 팍 담겨있달까? ^^

 3. 사랑에 빠졌어
 - 사랑에 빠졌을 때의 기분을 담은 것일까? 비애의 애절한 목소리에 사랑에 빠진 진심이 담아 부른다.  음, 그냥 좀 애절하단 느낌이 팍팍~ 그리고 힘이 있다. 그저 순종적인 사랑이 아닌 파워있는 사랑을 담아내는 듯한 느낌

4. 마법같은사랑
 - 가볍고 경쾌한 느낌의 곡. 사랑이 살포시 찾아오는 그 기분을 다룬 가사와 태사비애의 경쾌하고 깔금한 목소리가 어울려 듣기가 좋다. 듣다보면...  어여쁜 여주인공이 창틀에 앉아 지저귀는 새들을 보며 어떤 남자를 떠올리며 환하게 미소짓는듯한 영상이 떠오른다. ^^

디자인 저작권은 해당음반사에 있습니다.


5. 결혼
 -  갑자기 분위기가 달라지고 소리도 작아진다. 결혼이라 결연한 마음을 담은걸까? 조금은 분위기가 낮게 시작되더니 이후에는 애절한 목소리로 변해 너무나 애절함이 느껴진다. 여자에게 결혼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그런 곡이 아닐까?

6. Hey Mr
 - 비트있는 음률에 맞춰 흘러가는 노래~ 가사의 단어 반복으로 더욱 흥겹게 느껴지는 곡이다. 듣다보면 어느새 흥겨움에 가사를 따라 부르고 있게된다 ^^

7. 예쁜게죄지
 - ㅋㅋ 죄가 맞지. 비애의 목소리도 좋지만.. 통통 맞받아주는 추임새가 더 즐거운 곡이다. 추임새가 너무 흥겹다고나 할까?

8. 죽어버려
 - 그참 제목 무섭네.. 발라드 풍인데 너무 애절한 목소리 때문에 곡이 너무 어둡게만 느껴진다.

디자인 저작권은 해당음반사에 있습니다.



태사비애의 '어머어머어머'와 드림걸스의 'Hey Mr'가 줄줄이 내리는 빗줄기 속에서 기분을 맑게 하고 흥겹게 해준 곡들이다. ^^ 두 곡은 계속 들어도 흥겨워서 자꾸만 듣게된다...

시원하고 흥겨운 목소리에 기분도 덩달아 좋아진달까? ^^  때론 갸날픈 소녀처럼 때론 파워풀한 가창력이 가득한 힘있는 목소리로 귀를 즐겁게 하고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준다...  우중충한 날씨에 '어머어머어머'를 들으며 살포시 미소지어 보기를.....

 

현재 BGM으로 나오는 곡이 바로 태사비애의 타이틀곡 '어머어머어머'다. ^^ 
(소리바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저작권 문제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소리바다 유료회원이라면 전곡듣기가, 일반회원에겐 1분 듣기가 가능합니다.)


태사비애 - 어머 어머 어머

그동안 발매된 태사비애의 싱글곡들과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합쳐 시원하고 애절함이 가득 담긴 앨범으로 노래가 다가온다. ^^
 
이미지 출처: 소리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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