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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용의부활 - 유덕화의 연기인생이 드러난 영화

문화블로거의 문화이야기

by 아디오스(adios) 2010. 1. 1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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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부산국제영화제 삼국지용의 부활 presskit> <해당 내용 및 디자인 내용 저작권은 배급사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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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10월, 1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삼국지 용의부활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한국, 중국 공동투자로 초거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제작 기자회견장에서 유덕화는 정말 나이를 먹지 않는 모습을 보여 기자들도 모두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유덕화의 영화를 보며 협의가 무엇인지, 사랑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남자의 모습이 무엇인지 배웠던거 같다. 하지만 잘생기고 멋진 유덕화는 주윤발, 장국영이라는 이름에 가려 큰 빛을 보지 못했던거 같다. 연기도 좋고 노래도 잘하는 유덕화의 우스개 소리가 들려온다. “내가 작품 10편 찍는거 보다 양조위 1편(색계) 찍는 게 대박난다”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저작권은 제공사 네이버와 영화배급사에있습니다.


 조자룡이란 인물로 그의 연기 인생 최고의 모습을 담아내지 않았나 싶다. 젊은 조자룡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거는 노장의 모습까지. 화려한 창술로 창의 달인 조자룡, 인간미 넘치는 장수 조자룡의 모습... 하늘 아래의 장기말과 같은 인생이지만 지켜야 할 신념과 의지를 위해 창을 들어야 했던 조자룡의 모습을 너무나 강렬하게 표현해 냈다.


 매기큐의 매혹적인 모습도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삼국지 무대에서 여자의 등장은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그런 이야기 속에 허구의 인물을 집어 넣었는데 짧은 시간 속에서도 강렬한 인상과 매혹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대단한 배우라는 것을 느꼈다.


영화의 시작부터 조자룡의 독백으로 시작되어 죽기 까지의 고뇌와 주군을 만나 멋진 장수들과의 교류, 전투 속에서 보여준 용맹한 모습 등을 보여줬으면 몰입도 쉽고 가슴속에 조자룡이란 장수의 이름이 깊게 각인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영웅으로 남기보다 용맹하고 강직한 인간미 넘치는 장수로써 남기고 싶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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