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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관한 바톤 이어받기 - 나에게 술은 [독약] 이다.

*아디오스에게 술이 독약이 되는 이유.. 밝혀 보렵니다.. 흐흐흐 켁


1. 처음 술을 마셔본 게 언제인가요?
    - 차례 때, 제사 대 말고.. 본격적인 술이란 녀석이 이런거구나 알게 된 때가 고등학교 1학년, 잠시 하숙하던 하숙집에서.  괘짝째 사다 마시는 그때! 처음 술이란 녀석이 나랑은 원수가 될거란 것을 알게됨.

2. 처음 술을 마셨을 때의 감상은?
     - 나와 술은 이어질래야 이어질 수 없는 관계임을 알게됨. 몸이 절대 술을 받아주지 못함. 마시면 그대로 잠드는...ㅋㅋ 그때 2학년 선배가 "이새X 왜이리 술을 못마셔. 드먹어 새X야." 하며 억지로 술을 먹이자.. 열이 받아서.. "야이 개X야. 술 못마실수도 있지. 씨X ...  궁시렁 궁시렁" 하며 계급 때고 한판 뜨자 했더니 그 이후로 절대 술 안먹임. ㅋㅋㅋ

3. 현재 주량은 어느정도 인가요?
     - 소주 1잔, 맥주 1캔 ^^;   무슨 재미로 인생 사냐고요?? 흠... 술취한 사람들 추태보는 재미?? ㅋㅋㅋ

4. 자주 마시는 술의 종류는 무엇인가요?
     - 맥주 한잔씩, 집에서는 자주 한잔 정도씩은 자주마십니다.

5.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의 술버릇은?
      - 1. 주량을 오바하면 무조건 잠이든다. 토하고 뭐 그런거 없이 숨이 가빠오며 얼굴이 터질듯 발그랗게 되다 시커멓게 되는 그 순간.. 잠이 든다.
      - 2. 잠들었다 20분 후 눈 뜨면 아무이상없이 원상복구. 토하면 5분안에 정상으로 돌아옴.
      - 3. 평소 그리웠던 친구, 후배, 선배 등등에게 전화해 마음에 담아뒀던 서운함, 고마움을 표현한다. 주정은 절대 아님. 평소 못한말 용기내서 꺼냄


6. 주위 사람들은 당신의 술버릇을 보고 뭐라고 하던가요?
      - 모 인턴 때, 부장님 왈  "아디오스 자네, 일 정말 잘하게 생겼군, 내가 지켜보겠어"  옆에서 다른 친구들이 "부장님 저친구 술도 담배도 전혀 못합니다"  그러자 부장님 왈 "너.. 나가라.. 필요없다" 흑.. 바로 버리시는 부장님.. 죈장~ ㅋㅋ
      - 선배 술 한잔 들어갔을 때가 더 재미있고 좋아요~ , 평소 너무 조용하게 사는지라.. 술 한잔 마시면 변하는 취한 아디오스를 다들 좋아라 하더군요 ㅋㅋㅋ

7. 가장 인상에 남았던 술자리에 대해 말해주세요.
     - 태어나 처음으로 혼자서 소주 1병 마신날..  아` 기뻐라.. 당신들은 모를거야.. 술 못마시는 사람이 한병 마셨을 때 그 기분이란.. ^^  .  수능 100일을 앞두고였던가?? 중학교때부터 좋아하던 여학생이랑 둘이서 주거니 받거니 마시며 즐겁게 이야기 하던 그 때.. 소주 한병을 혼자 마셨는데.... TT  집에오는 택시에서 코피 흘리며 쓰러지다~ 켁.. ㅋㅋ

8. 어떤 때 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 남자가 좋은 남자들을 친구로 동료로 얻을 때, 술을 못하니 주거니 받거니 하며 대화할 수 없어 너무나 미안함.
    - 마음에 드는 아가씨가 있을 때, 술 한잔 거하게 하며 서로 속마음도 털어놓고 할 때.


9. 어떤 술자리를 좋아하나요?
     - 술 한잔을 마셔도 기분좋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곳, 마시고 죽자보다 마시며 대화하며 웃을 수 있는 분위기.
     - 술을 억지로 권하지 않는 곳.
     - 술 못마시는 아디오스를 위해 흑장미가 되어줄 마음씨 고운 애주가의 여인네가 있는 술자리. 이한몸 바치겠사옵니다 마님. 돌쇠를 구해주시옵소서...TT

10. 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세요?
     - 전혀~ 나에게 술은 독약일 뿐. 하지만 때론 소주 한잔 마신 아디오스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 가끔 술도 좋아라함. 아니...  술 안마시고도 술자리에서 취한척 한다는.. ^^

11. 애주가가 될 의향이 있나요?
     - 될수만 있다면 되고싶슴돠... 몸이 안받아줘서 문제지만.  그동안 만들어 둔 인맥.. 이제 하나둘 다 떨어져 나가는데 그 전에 술이라도 한잔하며 다시 찾아야하는뎅.. 이놈의 술이 약하니원...

12. 술을 같이 자주 마시는, 또는 마시고 싶은 5명에게 바톤을 돌려주세요.
   - ㅎㅎ 5명.. 어허 어찌 다섯분만.. 다른분들 삐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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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미등록으로 인해 새벽시간대를 이용해 이전글 조금씩 재발행합니다. * - Posted by
A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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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명이~♬ 2008/10/14 11:29  댓글주소  수 정/삭제  댓글 쓰기

    트랙백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하게 쏘고 갑니다아~!!!
    앞으로 종종 뵈어요..헤헷.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 BlogIcon Adios 2008/10/15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옙.. 자주 오셔서 대화 나눠요.. 저도 자주 찾아가겠습니다~ ㅋㅋ 술 바톤 재미있게들 이어가시네요 ^^

  2. BlogIcon 조약돌(Joyakdol) 2008/10/14 11:34  댓글주소  수 정/삭제  댓글 쓰기

    택시 안에서 코피 흘린 이야기보고 웃었어요.
    글 잘 봤습니다.

    • BlogIcon Adios 2008/10/15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그때.. 택시비도 모자라서.. 중간에 코 부여잡고 걸어가야했습니다.. 제친구는 먼저 집에 갔다더니..변기 붙잡고 자고 있더군요 ㅋㅋㅋ

  3. BlogIcon Elletse 2008/10/14 11:52  댓글주소  수 정/삭제  댓글 쓰기

    ㅋㅋ. 이 글이었군요 ^^ 재밌게 잘 봤어요~ 저도 한번 해볼께요 ㅋㅋ

  4. BlogIcon sabrinah 2008/10/14 12:49  댓글주소  수 정/삭제  댓글 쓰기

    소주 한잔, 맥주 500cc에 취해버리는 아가씨들이,,
    저는 항상 부러웠답니다.ㅡㅜ
    주변에서 흑기사 되주시는 분들도 많고, 귀없다고나 할까요,,

    전, 다들 먹이려고만 하니,
    술 초큼 먹는 것도 안습,,

    전 실제로, 남자 동기들 흑장미도 해보았다능,,

    '집에오는 택시에서 코피 흘리며 쓰러지다~ 켁.. ' 요부분,,너무 욱껴요,,ㅋ

    • BlogIcon 미니^-^☆ 2008/10/14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 어쩜...동병상련이 느껴져요...
      전 아직까지도 남자후배, 동기 때로는 선배까지 가릴 것 없이 흑장미를 해주고는 시킬 것도 없어 그냥 애꿎은 술만 먹고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ㅠㅡㅠ

    • BlogIcon Adios 2008/10/15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가끔 약한척도 해 보세요.. 살짝 취한척을..^^ 제가 좋아라하는 흑장미를..오~~ 마님~~

  5. BlogIcon 2008/10/14 15:09  댓글주소  수 정/삭제  댓글 쓰기

    이거 행운의 편지 같은건가요~?? ^- ^;;;

  6. BlogIcon 2008/10/14 15:18  댓글주소  수 정/삭제  댓글 쓰기

    생각해보니 저 술안마시는데 -0 -;;; 하하.. 내게 책은 [] 이다. 이런거라면 할말이 많겠는데..
    아니면 내게 농구는 [] 이다. 이런 거라든지..하하

  7. BlogIcon 아라레 ♪ 2008/10/14 15:44  댓글주소  수 정/삭제  댓글 쓰기

    아핫, 이거로군요 ^ ^
    저도 주당은 아닌지라, 뭐라 쓸 말은 없지만
    술바통을 통해서 아디오스님을 조금 안 것만 같은 느낌이예요

  8. BlogIcon 짜잔형 2008/10/14 17:39  댓글주소  수 정/삭제  댓글 쓰기

    술... 좋지요... 변하지 않는 친구같이... 변하는 건 술먹는 사람이라는 ^^

    • BlogIcon Adios 2008/10/15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변하는 건 술먹는 사람... 술 마시기 전에 있던 사람과 술 깨고 같이있는 사람이 다른건?? 아닌지...

  9. BlogIcon Kay~ 2008/10/14 21:44  댓글주소  수 정/삭제  댓글 쓰기

    호곡 바통이 여기까지? ㅋㅋㅋ
    저도 함 해볼까나요? ㅎㅎㅎ
    근데 adios님이 저하고 아주 비슷해서 안해도 될듯 한데요.. ㅋㅋ

  10. BlogIcon ☆오브☆ 2008/10/15 14:04  댓글주소  수 정/삭제  댓글 쓰기

    안녕하세요~~ 놀러왔습니다(수줍수줍)
    저와 가족들은 전부 알콜에 약해서 2모금만 마시면 전신이 불탄답니다 화르르르륵
    그래서 모처럼 와인같은게 선물이 들어와도 전부 삼겹살의 제물이 되지요.
    (갑자기 또 삼겹살얘기하니 군침이-_-;;)
    택시에피소드는 정말 재밌습니다 ㅋㅋㅋ

    • BlogIcon Adios 2008/10/16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 ㅋ저랑 비슷한 증세시군요.. 이렇게 반가울수가 ^^ 술 잘 못마시는 분들이 너무나 그립습니다...흐

  11. BlogIcon ggacsital 2008/10/18 05:12  댓글주소  수 정/삭제  댓글 쓰기

    트랙백걸고가요~~~

  12. BlogIcon Adios 2009/06/14 00:48  댓글주소  수 정/삭제  댓글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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