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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북해도청사 - 조상의 한이 맺힌 곳 북해도 [훗카이도]

즐거움 가득한 여행 이야기 /여행 이야기- World

by 아디오스(adios) 2010. 1. 11.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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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북해도청사 - 조상의 한이 맺힌 곳 북해도

조상의 한이 담긴 훗카이도.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된 수많은 조상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죽어간 한이서린 곳...
훗카이도를 가로지르는 철도, 현재 북해도의 주요 도로망과 철도망 대부분이 일제강점기 우리 조상들이 만든 도로와 철도라고 한다. 그때의 도로와 철도를 기반으로 철저히 계획된 도시들...

 오타루의 한켠에는 오래된 그리고 서서히 잊혀져가는 우리 조상들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한다. 한때는 강제징용자들이 모여 살던 마을의 흔적이 있었으나 개발이되며 모두 철거가 되어 이제는 아무런 흔적을 찾을 수 없다고 한다. 









북해도 청사 비록 지금 옛 문서들은 일본치안청인가 하는곳에서 관리한다지만
오래전 이곳에 끌려온 사람들의 기록과 자료들이 보관되어있던곳이 이곳 구 북해도청사건물이란다. 
일본 정부는 끝까지 문서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일부 단체들이 강제징용자들의 혼을 기리는 행사를 하기도 했다지만..
안타까운 역사의 희생자들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오타루 시내에는 철길을 위해 산을 파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외관을 보며 우리의 암울한 과거와 안타까운 이야기를 생각하니
도무지 이곳이 멋지게만 보이질 않는다.


영상 속 정면에 보이는 길.. 저 끝의 V 자 모양의 산이 바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징용자들이 산을 깎던 곳이라고한다.
이제는 거의 다 사라지고 아직 남아있는 흔적들 중 하나...  길 우측으로 징용자들의 거주지가 있었다고 한다...


잠시 차를 세우고 이곳에서 이유없이,
죄없이 끌려와 고생하다 한만 품고 떠났을 조상들을 생각하며 잠시 묵념을 해본다...

지상 2층, 지하 1층 구조이며 현재는 고문서 등을 전시하는 홋카이도도립문서실과 관광객을 위한 전시장으로 쓰인다. 2층의 지사 집무실과 회의실을 개방하고 있으며 홋카이도의 역사기록물, 천연기념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

건물 주위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연못가에 100여 종의 꽃과 4,5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정원을 만들어 두었다. 개관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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