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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옥룡사 절터 동백꽃 그리고 휴식

즐거움 가득한 여행 이야기 /여행 이야기- Korea

by 아디오스(adios) 2018. 5. 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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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숨겨진 동백 숲 "옥룡사 절터" "옥룡사 동백숲" "옥룡사지" 등을 아시는지요?

사실 얼마 전까지도 아는 사람들만 알았다는 동백꽃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 바로 옥룡사 절터 숲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관광 상품이 개발되어 많이 알려졌는데요.

올해 초 옥룡사 절터에 다녀왔습니다. 한달에 한번은 가족끼리 맛집 기행하자는 취지로 부모님과 누나와 함께 다녀왔죠 ^^

하동에 간 김에 이번에는 광양으로 가보자 싶어 광양으로 여행을 갔더라죠. 


옥룡사는 선각국사 도선국사가 입적한 곳이라고 합니다. 화재로 불탄 이후 흔적만 남아있다고 하네요. 

옥룡사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걷는데 좀 오르막을 올라가셔야 합니다. 저희는 어머니께서 다리가 불편하셔서 휠체어를 가져가야 해서 중턱까지 차를 가지고 갔답니다. 이후에 휠체어 밀고 가다 숨넘어갈 뻔 ㅋ

오르막이 좀 격하거든요.  휠체어 밀고 가는건 비추. 합니다. 

반대쪽 운암사 절을 통해 구경하시는 건 괜찮을 듯 합니다. 절 경내 주차장까지 들어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옥룡사 절터에 도착하면 탁 트인 정경에 그리고 아주아주 큰 나무에 깜짝 놀랍니다. 너무나 아름답거든요. 절 터는 흔적만 남아있지만 그곳은 참 아름답습니다.

입구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마셨다는 약수터가 있습니다. 목을 축이고 동백 구경하시는 건 어떨까요?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때는 너무 날씨가 매말라 동백꽃들이 탔다고 할까요? 는게 아니라 거의 말라 버렸더군요. 



절터 앞에 이렇게 멋진 풍경이 있답니다. 절 주변으로는 둘레길이 조성어 있어서 걷기 코스로도 좋아요.

그리고 능선 너머로 절이 하나 있는데....  거기도 보고 가는것도 좋아요 ^^ 

여기에 오는 길에... 자신이 도선국사의 환생이라며 스님 복장하고 계신분이 있는데 

ㅎㅎㅎㅎㅎ 좀  이상한 분입니다. 스님인줄 알고 말대답도 해 드렸는데 점점 이상한 말만 하네요.

따라오면서 계속 같은 말만 하고.....  ㅡㅡ; 몽둥이 들구 계셔서 뭐라 말도 못하고 


날씨 좋을때는 ㄴ렇게 참선 둘레길

백계산 선각국사 참선둘레길을 걸으며 마음 수양을 쌓아보는 것도 좋거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당선되기 전에 이곳에서 약수를 마셨다고 해서

대통령 약수터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저도 한 모금 마시며 대통령 까지는 아니어도 행복하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ㅋ


옥룡사 동백은 다른 지역보다 좀 늦게 핀다는 말이 있네요. 어쨌건, 풍경이 좋아 동백을 보는게 아니더라도 가 볼만한 곳이 아닐까 합니다.

사진 찍기에도 좋고 이렇게 멋진 곳이 있으니 웨딩 야외촬영으로 좋을거 같습니다. 다음에 이용해 봐야겠네요. ^^ 



- 아디오스(Adios)의 책과함께하는여행 / 북플닷컴 (bookpl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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